초기 유방암 발견 X-선 촬영기술 개발
     2005-10-12 7731
 
<초기 유방암 발견 X-선 촬영기술 개발> 0.1mm 미세 암세포도 선명하게 포착 日 연구팀, 효과적 검진법 기대 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초기 유방암세포도 선명하게 찍히는 X-선 촬영기술이 개발됐다. 일본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와 고베대 연구팀은 이 기구가 보유하고 있는 방사광시설과 대형 방사광시설인 "스프링8"에서 만든 X-선을 이용해, 직경 0.1mm의 미세한 유방암세포를 선명하게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. 장치의 소형화가 과제로 남아있으나, 임상시험을 거쳐 실용화할 수 있다면 유방암의 효과적인 검진방법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. 이 기술은 촬영대상의 뒤쪽에 필터와 같은 기능을 하는 실리콘 판을 두고 직진성이 높아 잘 확산되지 않는 X-선을 조사하는 방법으로, 대상물을 투과할 때 굴절한 X-선만 분리, 화상화한다. 암세포에 포함된 칼슘은 X-선을 쉽게 굴절시키기 때문에 암세포만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. 연구팀은 유방암세포에 칼슘이 다량 포함돼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, 병리표본을 촬영한 결과, 직경 약 0.1mm의 암세포가 선명하게 찍히는 것으로 확인했다. 피폭량은 맘모그라피와 비슷한 정도였다. 맘모그라피를 이용하면 직경 0.3mm의 석회화한 세포가 찍히는데, 검사에 능숙한 사람이 보지 않으면 판별하기 어렵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. 동 연구팀은 "실험에 이용한 표본은 가로·세로 2cm 크기이나, 향후 15cm 정도의 넓은 범위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임상진단의 새로운 도구로서 제공하고 싶다"고 말했다.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작년 일본에서 유방암으로 사망한 여성은 약 1만명이며, 계속 증가경향에 있다. 출처 : www.bosa.co.kr , 정우용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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