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원 한달 진료비 청구 2160만원
     2005-11-28 6870
 
<의원 한달 진료비 청구 2160만원> 정형외과 3877만원 "최고" - 산부인과 1539만원 "최저" 전문과목별 "부익부 빈익빈" 여전 올해 3분기(1∼9월 누적 심사실적기준) 동네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총 4조89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(4조5359억)보다 7.96% 증가했으며, "기관당진료비"는 1억9440만원으로 전년(1억8509만원)보다 5.03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이 중 입원진료비는 9.77%, 외래진료비는 7.74% 증가했으며, 외래본인부담률은 작년 동기 28.48%에서 27.60%로 0.88%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. 특히 동네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"일반의"(1조230억)와 내과(8074억), 정형외과(5834억), 이비인후과(4178억), 안과(3884억) 등 상위 5개 표시과목이 의원전체 요양급여비용 중 65.8%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.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"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 현황"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의원 1곳당 월평균 진료비 청구액은 2160만원으로, 전년 같은 기간 2056만원보다 5%(104만원) 정도 증가했다. 주요 표시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3877만원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, 안과 3758만원·이비인후과 2669만원·내과 2585만원·외과 2530만원 순이었다. 반면, 소아과(1753만원)·피부과(1588만원)·비뇨기과(1588만원)·산부인과(1539만원) 등은 2000만원을 밑돌았다. 청구액 증감현황에서도 정형외과는 전년 같은 기간 월평균액(3572만원) 대비 8.5%가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. 또 산부인과(7.0%)·내과(5.7%)·피부과(4.5%)·안과(3.6%) 등도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았다. 하지만 이비인후과(0%)·비뇨기과(1.0%)·소아과(1.6%) 등은 전년과 같거나 정체 수준의 청구액을 기록했다. 특히 산부인과가 외과, 소아과와 함께 환자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1곳 당 월평균 청구액 증가율은 높게 나타난 것은 내원일수(환자수)는 작년과 비교할 때 2.94% 줄었지만, 요양급여비가 5.65% 증가해 환자 감소폭을 두 배 이상 넘어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. 또 기관수도 작년 9월과 올해 9월 기준 1943곳에서 1917곳으로 26곳이 줄어, 1곳 당 청구액 평균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. 한편 약국의 요양급여비용은 5조1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13.11% 증가했으며 초방조제건수는 2억9277만건으로 2.17% 늘었고 조제일수는 23억1450만일로 10.49% 증가했다. 조제일수 증가가 약국 요양급여비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. 처방전당 진료비는 1만7568원으로 전년 동기 1만5870원보다 10.70% 증가했으며 본인부담률은 작년과 같은 27.42%로 파악됐다. 특히 약국 1곳당 진료비는 2억5461만원으로 월평균 2829만원으로 작년(2584만원)보다 9.48 증가했다. 출처 : www.bosa.co.kr , 홍성익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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